굴무생채 만드는법, 굴무침 만들기, 굴 씻는법 씻기

이제 1월도 막바지를 달리고 있습니다. 굴을 생으로 먹을 수 있는 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지요. 그래서 굴철이 지나가기 전에 얼른 한 번이라도 더 먹어야겠다 싶어 굴을 구입했어요. 생으로 다 먹기는 좀 염려스러워 일부는 굴전을 부쳐 먹었고요. 나머지는 굴무생채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굴무생채 만드는 법, 굴무침 만들기

 

♣재료

굴, 무, 쪽파, 소금

멸치액젓, 고춧가루, 다진 마늘, 매실액, 통깨

 

 

굴입니다. 일단 씻어야 되겠지요. 굴 씻기, 예전에는 소금물로 씻었는데 무즙으로 씻으면 좋다고 들은 이후로는 굴 씻는 방법으로 무즙을 이용하여 씻고 있습니다. 무즙이 굴에 흡착해서 이물질이 쉽게 제거된다고 하더라고요.

 

 

무를 무즙으로 만들기 위해 강판에 갈았습니다.

 

 

무즙을 굴에 넣고요. 

 

 

무즙으로 굴 씻는법은 흔들어가며 살살 가볍게 문질러요. 그러면 무즙이 시커멓게 변합니다.

 

 

다음 깨끗한 물에 두세 번 정도 헹궈주면 됩니다.

 

 

그렇게 씻은 굴입니다. 무즙으로 씻으면 왠지 더 뽀얀 것 같더라고요. 비린맛도 제거되는 것 같고요.

 

 

다음 굴무생채를 하기 위해 무를 채썰었고요.

 

 

채 썬 무에 소금을 넣어 잠깐 절여요. 그러면 물이 생기는데요. 물기는 꼭 짭니다.

 

 

굴무침 양념장으로는 액젓, 다진 마늘, 고춧가루에 매실액 조금 넣어 섞었어요.

 

 

볼에 무와 굴 넣고요.

 

 

쪽파도 썰어 넣었어요.

 

 

다음 양념장 넣어 버무렸습니다. 마지막에 통깨 넣어 섞으면 끝

 

 

그렇게 완성한 굴무생채입니다.

 

 

아삭한 무가 곁들여진 굴무무침인데요. 향긋한 굴내음이 마치 바다에 온 것 같은 느낌을 갖게 하는 듯, 입맛 없을 때 밥반찬으로 좋은 굴반찬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