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취나물 볶음 만드는 법, 말린 취나물 삶기, 삶는법, 마른 취나물 볶음

정월대보름은 우리나라 전통 명절 중 하나로 음력으로 1월 15일입니다. 이날에는 오곡밥, 귀밝이술, 부럼, 복쌈, 묵은나물 등을 먹는 풍습이 있어요.

 

그래서 정월대보름이 가까워오면 마트나 시장에서 건나물, 땅콩, 오곡밥을 지어먹을 곡식들을 판매하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저희 집에서는 따로 정월대보름을 지내지는 않지만 그냥 지나치기에는 섭섭해 마른나물 두어 가지 구매해 보았는데 그중 건취나물로 건취나물볶음을 한 걸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말린 취나물 볶음 만드는 법, 건취나물 맛있게 볶는법, 부드럽게 볶기, 마른 취나물 볶음

 

♣재료

건취나물, 들기름, 멸치액젓, 국간장, 대파, 다진마늘, 깨소금

 

 

건취나물입니다. 마른 취나물 불리는 법은 물에 씻은 후 물에 반나절 정도 불려요.

 

 

그리고 건취나물 삶기, 마른 취나물 삶는법은 찬물에 넣어 삶는데 줄기가 뻣뻣하지 않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충분히 삶아요. 삶은 뒤 찬물에 헹궈 물기 짜 놓습니다.

 

 

물기 짠 삶은 취나물에 멸치액젓 넣고

 

 

국간장 넣어 무쳐 간이 배이도록 합니다.

 

 

그리고 들기름 넣어 볶습니다.

 

 

볶다가 물 조금 부어 익히고요.

 

 

물이 졸면 파를 넣어 볶고

 

 

다진 마늘도 넣어 볶아요.

 

 

마지막에 들기름 조금 더 첨가하여 재빨리 볶아줍니다.

 

 

그리고 불을 끄고 깨소금 넣어 마무리했어요.

 

 

이렇게 해서 건취나물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같은 취나물이지만 생취나물이랑 마른 취나물이랑 맛이 다르지요. 말림으로 인해 취나물 특유의 향긋한 맛은 덜하지만 건취나물 특유의 맛이 또 있는 것 같아요. 어쨌든 몇 가지 나물 더해 비벼 먹으면 맛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