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반찬 만들기, 무나물 볶음 만드는 법

채소도 그때그때 안 먹으면 마르기도 하고 상하기도 하는데요. 결국 먹지 못하고 버려지는 야채도 태반인 것 같아요. 냉장고에 보니 무 토막이 있어 이것 그대로 있다가는 상해 버릴 것 같아 부랴부랴 무반찬으로 무나물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무나물 볶음 만들기입니다.

 

 

 

 

무나물 볶음 만드는 법, 맛있게 하는 법

 

♣재료

무, 참기름, 액젓, 소금, 참깨

 

 

무를 채썰어 냄비에 넣고요.

 

 

참기름 넣고 볶습니다.

 

 

간은 멸치액젓 넣고요.

 

 

소금 조금 넣어 잠시 볶는데요. 이때 무에 물이 나올 테니 물을 따로 넣을 필요는 없지만 바닥이 약간 탈 염려가 된다면 물 약간 넣어 주셔도 됩니다.

 

 

그리고 냄비 뚜껑을 닫고 불을 줄인 뒤 서서히 익혀줍니다.

 

 

그렇게 익힌 무, 간을 본 뒤 싱거우면 액젓 더 첨가하세요. 자칫 심심할 수도 있는 무나물에 액젓이 들어가면 감칠맛을 더해주더라고요.

 

 

그리고 마지막에 깨를 비벼 넣었습니다.

 

 

다른 재료 없이 무만으로 그리고 최소한의 양념으로만 만든 담백한 반찬 무나물이 완성되었어요.

 

 

무는 전분 소화효소인 디아스타제가 함유되어 소화를 촉진하고 위산을 조절하는 등 위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물론 불에 익히면 그 효능이 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익힌 무나물은 다른 나물에 비해 부드러운 식감이라 소화력이 떨어질 때 먹으면 좋지요. 남은 무 있다면 달큼하니 맛있는 무나물 반찬 만들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