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땅콩 볶기~ 에어프라이기 땅콩. 후라이팬 땅콩. 땅콩 농사. 땅콩 볶기. 땅콩농사. 땅콩

 

산청에 사시는 이모 지인분이 올해 땅콩 농사가 잘 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생땅콩 한되를 주문했습니다..

 

한되에 15000원 주고 주문을 했습니다.

 

생땅콩 한되라는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네이버 검색을 해 봤더니...

 

서울, 경기의 기준과 아래지방의 기준이 다르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땅콩이 집에 도착하자 마자 무게를 달아 보았습니다.ㅋ

 

우리집에 배달온 땅콩은 한되가 1kg이네요.

 

땅콩이 알이 정말 크기가 크고 얼마나 실하던지.....

 

정말 올해 땅콩 농사 잘 되었다는 말이 맞더군요..

 

그래도 이대로는 먹을수는 없어서 ......

 

땅콩의 고소함을 더하기 위해 ~~ 볶기로 했습니다.

 

 

배달온 생땅콩의 3분의 1정도를 흐르는 물에 잘 씻고....

 

체에 바쳐서 물기를 뺏습니다.

 

그리고 에어프라이어 160도에 10분정도 돌렸습니다..

 

고소한 냄새가 조금 났지만...

원래 깨종류나 땅콩 종류는 후라이팬에서 구워야 제맛이잖아요..

 

그래야 땅콩 한알 한알 모두 골고루 익고 고소할테고..

 

그래서 다시 땅콩을 후라이팬에 부어서 바싹 볶았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약간 탄 듯한 모습이지만...

땅콩껍질만 약간 검게 변했을뿐 전혀 타지 않았습니다.

 

이정도 해야 고소하더라구요..

 

완전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나머지 땅콩은 또 뭐 해 먹을까???. 고민중입니다..ㅋㅋ

 

나머진 일단 냉동고에 보관중입니다.

 

 

이렇게 제가 직접 생땅콩을 볶아서 먹으니... 더 건강해지는 느낌??...

 

이랄까???...  하여간 좀 수고스럽긴 했지만... 재미있고 더 맛있는 느낌이었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