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소니 A5000 미러리스 카메라, AS 포기

이제껏 카메라를 몇 대를 망가뜨렸는지 모르겠네요. 캐논 디카부터 시작해서 삼성, 그리고 소니 미러리스까지, 캐논 디카는 쓰다 보니 화질이 흐릿해져 버렸고요. 삼성 카메라는 뭔가 작동이 안 돼서 AS 센터까지 갔는데 결국 못 고쳤어요. 어차피 삼성이 카메라 사업도 접었으니 포기, 그다음 제품으로 소니 미러리스를 구입했었습니다.

 

 

 

소니 A5000 미러리스 카메라인데요. 이것도 온갖 시련 다 겪었어요.

 

 

 

사진을 찍다가 저도 모르게 손을 놓쳐 떨어뜨렸는데 충격으로 튀어 나와 있던 렌즈가 한쪽이 눌러진 상태로 꼼짝도 안 해 AS 센터에 직접 찾아갔습니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그 당시 부천에도 소니 AS 센터가 있었어요. 그나마 집 가까이에 센터가 있어 다행이다 하면서 고쳤던 기억이..., 비용은 얼마가 들었는지 오래되어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때 꽤 줬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 후 셔터 부분이 파손이 되었는데 그때는 부천 중동에 있었던 소니 서비스 센터가 없어져 용산까지 갔었습니다. 부속을 교체했는데 새것도 아니고 중고로 교체함에도 그것도 비용이 꽤 되었어요. 제가 잘못 관리한 점도 있지만 카메라 자체가 내구성도 약한 듯합니다.

 

 

서비스 센터에 직접 찾아가기 번거롭다면 픽업 서비스 신청하면 좋을 것 같아요.

 

A/S 신청·안내

https://www.sony.co.kr/scs/handler/Service-Guide

 

소니 A/S 센터 찾기

https://www.sony.co.kr/scs/handler/Service-AsCenter

 

 

 

그렇게 고치고 난 후 어느 정도 사용하니 줌 기능이 고장나고, 메모리카드 넣는데도 고장이 났는지 메모리카드가 인식도 안 되고...

 

저가 미러리스 카메라 한 대에 이제껏 쓴 AS 비용만 해도 음~ 도저히 또 고쳐쓸 수는 없을 듯, 이미 소니 A5000 카메라는 단종이 되었고..., 그래서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중이에요.

 

 

 

LG G7로 찍었고요.

 

 

 

삼성 갤럭시 S20으로 찍었어요.

 

 

 

삼성 갤럭시Z 플립4로 찍은 사진

 

 

 

요즘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도 우수해 화질도 괜찮고 좋지만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많이 찍기에는 배터리 소모량이 많아 카메라를 사긴 사야 할 것 같은데, 캐논을 사야 할지 소니를 사야 할지 고민이네요.

 

비슷한 급으로 비교할 경우 캐논이 소니보다 AF 속도가 느리다고 하더라고요. 사진만 촬영하면 모르겠지만 앞으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도 있는데 AF 속도가 중요하겠지요. 어쨌든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