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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 구독료, 종이신문 서울신문 구독 가격
    일상 이야기 2022. 12. 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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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신문을 구독하는 가정이 흔치 않습니다. 옛날에는 신문을 받아보는 가정이 많았어요. 신문을 통해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접하곤 했는데요. 언제부터인가 그러한 정보들은 인터넷만 연결하면 손쉽게 접할 수 있으니 종이신문의 필요성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더구나 요즘에는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언제 어디서나 각종 정보, 기사들을 그 어떤 매체보다 빠르게 접할 수 있으니 말이지요.

     

     

     

    하지만 전자매체의 발달이 꼭 순기능만 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빠른 정보의 전달이라는 장점은 사실 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왜곡된 기사가 쓰여지는 역기능을 유발하기도 하고요. 1분, 1초 단위로 발행되는 수많은 정보들이 반드시 100% 옳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 

     

     

     

    이것저것 다 제쳐두고 하나같이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뚫어져 보고 있는 경우 우리의 건강도 해칠 수 있어요. 요즘 목 디스크로 고생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스마트폰을 장시간 이용 시 안구도 건조해지고 안압도 높아지니 노령자들이 앓는 백내장, 녹내장 등과 같은 눈 질환이 젊은이에게도 많이 나타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잠시나마 디지털 세상을 벗어나 아날로그 감성에 젖고 싶어 최근에 종이 신문을 구독하기 시작했어요. 서울신문을 구독하고 있는데 구독료는 20,000원이더라고요. 그새 신문 가격도 많이 오른 듯해요. 그만큼 물가가 많이 올랐다는 뜻이겠지요.

     

     

     

    그나저나 오랜만에 신문을 보고 있으니 '아! 옛날에는 잡지도 많이 구독했었지' 옛날 제가 어릴 때 봤던 소년중앙, 새소년, 보물섬 등과 같은 어린이 잡지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어린이 잡지 속에 만화들이 삽입되어 있었는데 연재만화라 그 뒷얘기가 궁금해 다음호를 기다리면서 한 달을 꼬박 기다렸던 기억이..., 요즘에는 인터넷으로 웹툰을 보는 시대니 까마득한 옛날 얘기 같지만...


    가끔 생활하면서 신문지가 필요할 때가 있어요. 포장을 할 때도 있고요. 습기제거를 위해 옷장 등에 넣어 둘 필요도 있습니다. 하지만 종이 신문을 보는 가정이 드무니 요즘에는 날짜 지난 폐신문지를 kg으로 팔기도 하더라고요. 옛날 같으면 가정에 쌓여 가는 게 신문일 텐데 일부러 폐신문지를 구입한다고 생각하니 참 씁쓸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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