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칼로리 잉어빵 가격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찬바람이 불어오면 생각나는 길거리 간식하면 저는 군고구마, 군밤, 붕어빵 등이 생각나는데요. 군고구마의 경우 길거리에서 파는 걸 몇 년 전에 보고 못 보았고요. 군밤은 본 지 더 오래되었고, 그나마 붕어빵은 잉어빵이라는 이름으로 파는 곳이 있는데 요즘 붕어빵 노점도 그리 많지 않아 보여요.

 

 

 

어쨌든 구입한 잉어빵입니다. 3개에 2,000원

 

붕어빵이랑 잉어빵의 차이는 모양도 약간 차이가 나고 재료도 차이가 나지요. 예전의 붕어빵은 밀가루 반죽으로 더 두툼했던 것 같아요. 맛은 밀가루 맛이 더 많이 났던 기억이, 그래도 담백한 맛이지요. 요즘 잉어빵은 밀가루에 찹쌀도 들어가 쫄깃거리는 맛도 나고 기름이 첨가돼 더 고소한 것 같습니다.

 

붕어빵 종류도 다양한 듯, 우리가 흔히들 붕어빵이라 하면 팥소가 들어 있는 것인데,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 있는 슈크림 붕어빵도 있고요. 치즈 붕어빵, 피자 붕어빵 등등, 그래도 저는 뭐니뭐니해도 팥소가 들어 있는 오리지널 팥 붕어빵이 제일 맛있네요.

 

참고로 팥 붕어빵 칼로리는 넣는 재료에 따라 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약 100~130kcal, 잉어빵 칼로리는 140~180kcal 정도라 합니다.

그나저나 붕어빵 잉어빵 가격이 정말 많이 올랐어요. 3개에 1,000원 했던 게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3개에 2,000원이라니,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밀가루, 가스비 등 원자재 값이 오르니 자연스레 붕어빵 가격도 오르는 건 당연한 것이지요. 그래도 서민 먹거리로 대표되는 붕어빵까지 이렇게 오르니 씁쓸하네요.

 

 

 

수입은 변하지 않는데 지출만 늘고..., 비단 우리 나라만 겪고 있는 건 아니죠. 전세계적으로 겪고 있는 경제 불황인데요. 일단 글로벌 경제 리스크로 작용하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라도 어서 끝났으면 하는 바람...

 

 

언젠가 해뜰날이 오겠지요. 어두운 터널 속을 달리다 보면 어느샌가 밝은빛이 서서히 다가오듯이 우리의 밝은 미래도 그렇게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