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국 전문점 보돌미역, 파주 운정 보돌미역국

날씨가 추우니 뜨끈한 국이 생각나는데요. 그렇다고 설렁탕, 갈비탕, 순댓국 같은 기름진 음식은 싫어 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탕이나 국 맛집을 찾다가 미역국이 괜찮을 것 같아 미역국 전문점을 방문하였습니다.

 

 

보돌미역이라는 곳인데요. 미역국 프랜차이즈인가 봐요. 제가 간 곳은 파주 경의로 968에 위치한 보돌미역 운정점이에요. 파주와 고양시 경계에 위치해 있는데요. 맞은편에는 고양 일산서구에 해당되는 한국유통마트가 있어요. 주차는 식당 앞에 하면 됩니다.

 

 

매장 내부는 넓고 쾌적한 편입니다. 저희 일행은 여러 메뉴 중 석쇠불고기 정식 2인분, 가자미 미역국, 조개 미역국을 각각 주문했어요.

 

 

석쇠불고기 정식은 석쇠불고기와 꼬마미역국, 공깃밥이 제공되는데 1인분 가격은 15,000원입니다.

 

 

조개육수에 가자미가 들어 있는 가자미 미역국 가격은 13,000원

 

 

조개육수에 조갯살이 들어 있는 조개미역국 가격도 13,000원입니다.

 

 

주문한 음식이 차려졌습니다.

 

 

이게 제가 먹은 조개미역국이에요. 뜨끈하고요. 미역 건더기도 많고 양이 푸짐합니다. 석쇠불고기정식에 포함된 꼬마미역국은 이보다 양이 적습니다.

 

 

국물은 뽀얗고요. 맛을 보니 진한 게 느껴졌어요. 그런데 조개살에 섞여 있었던 건지 돌 같은 게 살짝 씹히긴 했습니다.

 

 

이건 공깃밥

 

 

반찬으로 야채샐러드가 있고요.

 

 

콩나물무침

 

 

새송이반찬

 

 

김치

 

 

미역이에요. 초고추장을 곁들여 먹으면 되지요.

 

그리고 호박 반찬

 

 

이건 볼락구이인데 2인분 이상 주문하면 볼락구이 한 마리가 나오는데 4인이니 두 마리가 나왔네요.

 

 

석쇠불고기 정식에 포함된 불고기입니다.

 

 

돼지 앞다리살인데 많이 질기지 않고 달짝지근한 양념이 어우러져 괜찮은 것 같아요.

 

 

그렇게 먹은 보돌미역국인데요. 뜨끈한 국 먹고 싶을 때 먹으면 좋을 듯, 생일에 미역국 끓여 먹기 귀찮을 때 생일 미역국으로도 괜찮을 것 같네요. 참고로 전메뉴 포장도 가능하다고 합니다.